안녕하세요, 편가여 단장님~.
저희 가족은 편가여를 통해서 두번째 래프팅을 했답니다.

지금은 중학생이 된 첫애가 지금의 둘째만 할 때~
아이가 넘 어려서 래프티은 위험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편가여를 통해서 안전하면서도 즐겁게 래프팅을 접했었지요.

그때도 딱 이번처럼 비가 많이 오고 태풍이 올까 걱정되던 날씨였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랬었지요.

하지만 편가여 단장님이 괜찮다! 했으니 괜찮다고 믿고!
걱정하는 맘들에게 큰소리 뻥뻥 치며 일기예보만 눈빠지게 보면서
폭우만 안오길 기도하며 기다렸답니다.

아이들도 어찌나~~ 설레며 손꼽아 기다렸던지요~

그리고 오락가락 맘졸이게 하는 날씨~~
하지만 거짓말처럼 당일날에는 비가 뚝! ^^

오히려 비가 오지 않고 땡볕이 아니어서 좋았더랬습니다.

다만 그 전날까지 비가 넘 많이 와서 청령포로 들어가는 배가 그만 운행금지여서
아쉬운 마음 한가득 안고 단장님의 설명만 열심히 들었지요.

그리고 장릉과 단종 박물관등~~ 역사체험도 잠시 하고~
드뎌 래프팅 시간!!

즐겁게 체조도 하고~~
조를 나눠 즐겁게 래프팅을 즐겼어요.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많이 불어난 덕택에
저절로 배가 잘 가더라구요.
덕분에 넘 힘겹게 노를 저을 일이 없어서 다행~~

조교쌤의 펌프(^^) 덕에 아빠들이 아이들 앞에서
전원입수 시범 보이시구~
게중에 용감한 아이들도 따라서 입수하는 광경이 연출되었지요. 하하~~


보통 래프팅하면 다들 상류및 급류에서 하는 아슬아슬한 래프팅을 생각해서 우려했다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안전한 래프팅을 체험하곤 다들 안심했다는 후문~~ ^^

게다가 이번에 물이 많이 불어서 혹시나하는 사태를 대비하여
수영전문가들이 또 함께 해주셨더라구요.

해가 없어서 땡볕에 고생은 안했지만 물속에서 계속 놀기에는 좀 으스스했고
물고기 잡기를 하기엔 불가능한 상태라 스케쥴을 급변경했어요.

우리가 래프팅 하는 동안 열심히 스케쥴 변경을 위해 동분서주한 편가여 단장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1박2일에 나온 선돌이랑 울나라 한반도 지형과 닮은 꼴이 있다는 선암마을
구경하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비경을 접할 수 있었어요.

평소에 체험을 많이 다닌 우리 아이들과 또 함께 한 엄마 아빠들 모두 즐거웠던
하루였답니다.

여행 전부터 꼬치꼬치~~ 여러 명이 돌아가며 질문하는데도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엄마들이 모두 감사하다고 전해달라네요.

담번에 갯벌과 염전도 함께 가고 싶다고 다들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답니다.

큰아이 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인연을 맺게 된 편가여~
오래오래 아이들의 추억을 함께 하는 곳으로 번창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